신제품 출시 기념 구매 혜택 '풍성'

LG전자가 AI 기능을 확충한 자사 신제품 LG V30S 씽큐를 9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기존 V30 사용자는 이날 이 기능을 업데이트해 이용할 수 있다.
'LG V30S 씽큐' 9일 출시…기존 'V30'도 동시 AI 업데이트
8일 LG전자에 따르면 LG V30S 씽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공감형 AI'를 탑재했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하는 'AI카메라',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 정보를 알려주고 쇼핑할 수 있게 돕는 'Q렌즈',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이트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음성 AI도 더욱 편리해졌다.

카메라, 전화, 메시지, 날씨 등 주요 기능에 대해 명령어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동작하는 LG만의 편의 기능을 크게 늘렸다.

LG전자는 출시일인 9일부터 이 같은 공감형 AI 기능을 기존 V30 고객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기능을 기존 제품에 출시와 동시에 업데이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일상의 편리함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LG 스마트폰 품질을 입증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G6 등에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30 고객은 휴대전화 팝업으로 뜨는 공지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하면 된다.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사실상 기존 제품과 신형 제품의 차이는 저장용량밖에 남지 않게 된다.

기존 V30는 4GB 램에 저장용량 64GB였고, 플러스 모델은 4GB 램에 저장용량이 128GB였다.

V30S 씽큐와 플러스는 모두 6GB 램에 저장용량은 각 128GB와 256GB다.

출고가는 각 104만8천300원, 109만 7천800원이다.

V30 기존 모델은 94만9천300원, 플러스 모델은 99만 8천800원이었다.
'LG V30S 씽큐' 9일 출시…기존 'V30'도 동시 AI 업데이트
LG전자는 이달 LG V30 패밀리 제품 선착순 구매 고객 5천 명에게 색상별 케이스, 투명 젤리케이스, 액정 강화필름 등 전용 액세서리 3종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LG전자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건강관리가전 2종의 렌탈료 특별 할인 혜택과 고해상도 음원 전문 업체 그루버스의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전용관 4월까지 무료 이용, 리듬 게임 '비트 피버'의 10만 원 상당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