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 서비스명은 '열강 모바일(Yulgang Mobile)'로, 국내 버전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계승해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이 직접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게임은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한국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중국 게임 개발사 조이파이게임이 만들었다.
만화 열혈강호는 한국은 물론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룽투코리아는 태국을 시작으로 연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도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중국 대만 마카오 등에서 흥행한 열혈강호 for kakao가 동남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열강모바일 출정식엔 양성휘 룽투게임 및 룽투코리아 대표와 양재현, 전극진 열혈강호 작가 등이 참석했다. 태국의 인기 배우 다비카 후네가 현지 홍보 모델로 활동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