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이촌동 왕궁' 최고 33층 1대1 재건축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얼마집] '이촌동 왕궁' 최고 33층 1대1 재건축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03/5346b1fdf50f87400a608cf01ed67591.png)
8일 용산구와 조합에 따르면 왕궁아파트의 정비계획변경안이 현재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5개동 250가구 규모 단지를 4개동 최고 33층 250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인 '2030서울플랜'에 따라 한강 변에 접한 동은 15층으로 계획했다.
기존 가구수 그대로 재건축하는 1대1 재건축을 추진한다. 임종빈 왕궁아파트 재건축조합장은 “부지가 크지 않고 4면이 도로로 둘러싸여 있어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기준과 ‘2030서울플랜’에 따른 높이 제한을 적용하면 제약이 많아 1대1 재건축을 추진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왕궁아파트는 1975년 준공됐다. 50층 높이 초고층 아파트인 래미안첼리투스와 맞닿아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을 200% 정도밖에 받지 못했다.
이 단지의 정비계획변경안은 주민공람과 용산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