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와 차세찌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다.

8일 소속사는 혼전 임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지난해 3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한채아와 차세찌는 약 1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한채아는 차세찌의 자상한 면모에 결혼을 생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려견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다. 차세찌 부친인 차범근 감독은 여성스럽고 세심한 한채아를 마음에 들어하며 결혼은 일사천리로 결정됐다.

이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생인 차세찌는 축구감독 차범근의 둘째 아들이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다. 1982년생인 한채아보다 4세 연하다. 두 사람은 정조국 김성은 부부의 소개로 만나게 돼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및 친지, 최측근만을 초청해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