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이 아침의 풍경] 마라토너 꿈꾸는 네팔 승려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풍경] 마라토너 꿈꾸는 네팔 승려들
    네팔 수도 카트만두 산기슭에 있는 신두콧 마을에서 일곱 명의 청년이 뛰고 있다. 눈 덮인 웅장한 산을 뒤로하고 땅을 박차는 발과 가슴께로 붙인 팔의 움직임이 힘차다. 지역 학생들인가 싶지만 이들은 승려다. 평소 입는 적갈색 승복 대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달리기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마라톤 선수를 꿈꾼다. 스포츠를 통해 마을을 세계에 알려서 2015년 카트만두 대지진으로 무너진 지역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국제사회로부터 끌어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옥 50만 채가 무너지고 약 8900명이 목숨을 잃은 지진의 비극 위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한 결과다. 수도 생활 중에도 달리기 훈련을 하는 청년 승려들의 땀방울에서 숭고함이 느껴진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우주 정거장에서 파인다이닝을?…현실이 된 '디즈니의 꿈' [류재도의 테마가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 경험, 우주로 확장하다.“우주에서 식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즐거움은 우리가 매일 느끼고 싶은 감정 중 하나다. 삶의 과정에서 새로움에 재미를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면 즐거움이...

    2. 2

      밤에 피는 자스민, 데이비드 린치 1주기를 추모하며

      시각 언어로 비시각적 경험을 이끌어낸 예술가, 데이비드 린치삶의 길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 뜻하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싶었던 사람. 영화감독이자 화가, 작가, 음악가로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

    3. 3

      '전설의 기록광' 데이비드 보위의 9만 점, 왜 V&A 수장고로 향했나

      1851년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철골과 유리로 된 거대한 크리스탈 궁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