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의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Kipling)이 '이모지'(Emoji®)와 협업 제품을 내놓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출시된다.

이모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글로벌 언어로 확산된 그림문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루 60억개 이상 사용된다.

키플링은 이모지의 인기 표정 아이콘 4가지를 가방에 적용했다. 청바지 느낌의 하늘색 '코튼 BI 패치', 하트 스마일 이모지 파우치가 함께 제공되는 '코튼 그레이 Emb', 이모지 그림이 프린트된 '이모지 스트라이프' 와 '이모지 섬머' 등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SNS 활용률이 높고 이모지 아이콘에 익숙한 2030 세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