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ZPER), 가상화폐 사용해 해외 P2P금융업체 투자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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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안 간(P2P)금융 플랫폼 ‘ZPER(이하 지퍼)’는 가상화폐를 이용해 전세계 P2P금융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퍼는 오는 17일 지퍼코인(ZPR)을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반기 중 가상화폐를 매개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의 P2P 대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퍼는 P2P 채권의 투자금, 원리금 수취권의 거래대금, 정보제공자에 대한 보상, 부실채권(NPL) 매입 약정자 수수료 지급 등의 모든 거래에 지퍼코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국의 실물화폐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P2P금융 대출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높은 금리의 개발도상국들과, 실질금리가 0%에 근접한 일본과 같은 선진국 간의 금리차를 활용하는 투자도 할 수 있게 된다. 법정 화폐를 사용하면 환율 리스크나 금융규제 때문에 개인이 외국 P2P상품에 투자하기 어렵다.
지퍼는 현재 싱가폴, 인도네시아 현지 P2P업체와 협업하기로 했고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업체들과도 협력관계를 넓힐 계획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상화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해 화폐에 각 참여자의 역할과 의무, 권리를 규정해주는 등 투자계약을 담을 계획이다. 해외 업체와의 거래시에도 투자와 상환에 따른 자금의 이동, 계약조건 이행 여부에 따른 당사자 간의 의무와 권리 조정 등 계약 내용을 공증받을 수 있다.
초대 한국P2P금융협회장을 지낸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가 지퍼의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세계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영국 L39소속의 글로벌 스타트업 컨설팅 기업 엑센트리(XNTREE)와 한국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 등과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지퍼는 오는 17일 지퍼코인(ZPR)을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반기 중 가상화폐를 매개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의 P2P 대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퍼는 P2P 채권의 투자금, 원리금 수취권의 거래대금, 정보제공자에 대한 보상, 부실채권(NPL) 매입 약정자 수수료 지급 등의 모든 거래에 지퍼코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국의 실물화폐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P2P금융 대출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높은 금리의 개발도상국들과, 실질금리가 0%에 근접한 일본과 같은 선진국 간의 금리차를 활용하는 투자도 할 수 있게 된다. 법정 화폐를 사용하면 환율 리스크나 금융규제 때문에 개인이 외국 P2P상품에 투자하기 어렵다.
지퍼는 현재 싱가폴, 인도네시아 현지 P2P업체와 협업하기로 했고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업체들과도 협력관계를 넓힐 계획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상화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해 화폐에 각 참여자의 역할과 의무, 권리를 규정해주는 등 투자계약을 담을 계획이다. 해외 업체와의 거래시에도 투자와 상환에 따른 자금의 이동, 계약조건 이행 여부에 따른 당사자 간의 의무와 권리 조정 등 계약 내용을 공증받을 수 있다.
초대 한국P2P금융협회장을 지낸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가 지퍼의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세계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영국 L39소속의 글로벌 스타트업 컨설팅 기업 엑센트리(XNTREE)와 한국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 등과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