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강남 '더블 역세권'에 1690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조만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1996가구 규모로 이 중 16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3㎡ 188가구 △76㎡ 238가구 △84㎡ 772가구 △103㎡ 240가구 △118㎡ 204가구 △132㎡ 42가구 △173㎡PH(펜트하우스) 5가구 △176㎡PH 1가구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영동대로,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밀집해 있다.

교육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 이용도 쉬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재천 대모산 개포공원 달터근린공원 강남그린웨이 서울둘레길 등 인근에 녹지시설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삼성서울병원, 코엑스, 코스트코 양재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약 1만900㎡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기초체력검사실,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조깅트랙,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시설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기부채납시설로 창업지원센터, 체육시설까지 조성한다. 천장고는 일반 2.3m보다 20㎝가량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양재동 226) 양재화물터미널에 마련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