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9일 7개 도시 순회
PB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고액 자산가들이 비중을 줄인 자산 1순위가 채권 및 채권형펀드(36명·45%)라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20%), 예·적금(18.8%), 개별 주식(11.3%)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고액 자산가들이 비중을 확대한 자산은 주식형펀드라는 응답이 23.8%(19명)로 가장 많았다.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신탁(ELT)이 18.8%(15명)로 뒤를 이었다. 이현경 우리은행 대치역금융센터 PB는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이후 상당수 고액 자산가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공채 등 채권상품을 팔았다”며 “이에 비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로 주식형펀드 비중은 늘렸다”고 전했다.
고액 자산가들이 올해 비중을 확대할 예정인 자산으로는 주식형펀드(27.5%)와 달러(17.5%)라는 응답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강경민/이현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