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4분기 실적 저조했으나 펀더멘탈은 이상무"-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전기자동차용 부품업체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보다 저조했으나 일시적인 실적감소는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한 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27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이라면서도 "동사 사업가치의 핵심인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은 여전히 고성장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만큼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전기차용 일렉포일 제조업체로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국시장의 전기차에도 동사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1억원,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2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전기차 시장이 주행거리가 긴 차종들 위주로 변해가면서 동사의 주행거리 향상에 특화된 일렉포일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렉포일의 증설효과는 빠르면 올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고 2019년에는 이로 인한 실적 증가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한병화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한 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27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이라면서도 "동사 사업가치의 핵심인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은 여전히 고성장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만큼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전기차용 일렉포일 제조업체로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국시장의 전기차에도 동사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1억원,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2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전기차 시장이 주행거리가 긴 차종들 위주로 변해가면서 동사의 주행거리 향상에 특화된 일렉포일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렉포일의 증설효과는 빠르면 올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고 2019년에는 이로 인한 실적 증가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