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자판기' 조세호, 토익 질문에는…시원스쿨 광고모델 발탁
개그맨 조세호가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의 새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시원스쿨은 조세호를 프리미엄 토익(TOEIC) 인터넷강의브랜드 ‘시원스쿨랩(LAB)’과 제2외국어 학습브랜드 ‘시원스쿨일본어’ ‘시원스쿨베트남어’ 등을 알리는 모델로 기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조세호가 보여준 재치 있고 활기찬 모습이 2030 세대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원스쿨랩 광고 영상에서 조세호는 취업준비생으로 분했다. 면접관의 예리한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하며 ‘대답자판기’의 모습을 과시하다가 토익 관련 질문에는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인다. 이 같은 취준생들에게는 시원스쿨랩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원스쿨일본어 광고는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됐다.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 일본어를 배우며 어려웠던 점, 일본어 학습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묻는다. 이에 조세호는 “일본에 3년간 거주하며 자연스레 일본어를 익혔지만 깊게 들어갈수록 억양과 발음 등이 어려워 시원스쿨일본어 강의로 다시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면서 학습자들을 응원했다.

조세호의 시원스쿨 광고 영상은 유튜브와 시원스쿨랩, 시원스쿨일본어 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다.

시원스쿨랩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세호의 광고 영상을 공유하면 ‘10년간 출제된 토익스피킹 파트7 동의어 모음집’과 ‘IH&AL를 부르는 오픽 정리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9명에게 조세호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교재도 제공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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