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양 감독은 이번 학기부터 강단에 선다. 그는 ‘아이리스’와 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린 ‘바람의 파이터’,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란 말이 회자된 지강헌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홀리데이’를 연출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연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양 감독은 모교에서 ‘영화워크샵(1)’ ‘이미지감독론’을 강의한다. 학교 측은 “현장 감각과 실력 위주 교원을 임용해 이론과 실전을 접목한 강의로 우수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올해 1학기에 양 감독을 비롯한 총 13명의 교수를 임용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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