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수석은 반도체 생산성을 악화시키는 오버레이(레이어 간 적층 위치 오차)와 측정값 간에 불규칙한 차이를 줄여 10㎚(1㎚는 10억분의 1m) 후반대와 20㎚대 D램 제품 수율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 대표는 30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화장품과 의약품 등 용기에 사용하는 신뢰성 높은 밀봉재를 개발해 해외 다국적 기업을 제치고 독일과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 93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둔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이끈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됐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g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