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0선서 '오르락내리락'…삼성전자 2%↑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개인의 매매 공방 탓에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6%) 내린 2482.68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48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다우·S&P·나스닥)는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1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8억원과 1767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6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오름세다. 증권 금융업 보험 의약품 은행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강세다. 각각 2%와 5% 이상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4% 이상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내리는 중이다. 현재 코스닥은 2.28포인트(0.26%) 내린 881.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7억원, 기관은 218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오른 10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