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교촌치킨, 코스피 직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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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을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사진)은 이날 열린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2016년 매출 2911억원을 기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다. 예정대로 상장하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1호 상장기업이 된다.
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이 ‘유가증권 직상장’을 공언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소비 유행에 민감한 특성 때문에 아직 직상장한 곳이 없다.
권 회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되면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교촌 간판을 달면 무조건 돈을 벌게 해줘야 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지 않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사진)은 이날 열린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2016년 매출 2911억원을 기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다. 예정대로 상장하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1호 상장기업이 된다.
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이 ‘유가증권 직상장’을 공언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소비 유행에 민감한 특성 때문에 아직 직상장한 곳이 없다.
권 회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되면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교촌 간판을 달면 무조건 돈을 벌게 해줘야 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지 않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