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이달 ‘윌리엄스 소노마’ 온라인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작년 아시아권 처음으로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아시아권 최초로 오픈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북미 1위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다. 프리미엄 키친웨어 ‘윌리엄스 소노마’, 뉴욕 스타일 가구 및 소품 브랜드인 ‘웨스트엘름’과 아동용 가구 ‘포토리반 키즈’ 등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현대리바트가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WSI 플래그십 스토어 논현’ 등 국내 11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전문관 형태로 꾸며졌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시범 운영을 거쳐 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주방용품의 샤넬’로 통용되는 스테인리스 주방 브랜드인 올클레드, 20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모비엘, 미국 1위 프라이팬 브랜드 캘파론, 명품 와플 메이커 브랜드 쿠진아트 등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만 만날 수 있었던 유명 키친웨어 상품이 대거 포진했다.

현대리바트는 오픈 기념으로 25일까지 11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총 400여 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올클레드 D5 SS 10pc 세트(90만3000원), 골드 터치 제빵틀(2만5500원), 웨스트엘름 오가닉 크리스털 지오 사틴 베개커버(4만4000원) 등이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와 웨스트엘름의 2개 브랜드 11개 카테고리 700여 종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품목 수를 50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온라인몰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매주 2~3개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