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2차’가 최고 35층 479가구로 재건축하는 안을 추진한다.

14일 서초구에 따르면 신반포12차의 정비계획변경안이 주민 공람을 진행 중이다. 신반포12차는 1982년 준공된 단지다. 12층 높이 3개동 312가구 규모다.

공람공고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용적률 299.99%를 적용해 479가구(최고 35층)를 신축하는 정비계획안을 세웠다. 소형임대는 56가구 계획했다. 이달 말까지 주민공람을 마무리하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계위 심의를 통과해야 정비계획변경안이 확정된다.

이 단지는 2014년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지난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신동중, 신동초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한강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