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소비자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화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사회혁신 스타트 D프로젝트’로 지난해 선정한 4개사의 다섯 개 디자인 아이템의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9월 선정된 이들 디자인은 주로 영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제안한 것으로 미래 산업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것이다. 최고 1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의 자금을 모으는 한편 이 과정에서 상품화 평가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