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3036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대비 1만500원(4.72%)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쇼핑은 전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36억원의 해외 교환사채(EB)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대상은 롯데하이마트 보통주 353만6812주이며 교환가액은 주당 8만5840원에 책정됐다. 교환 청구기간은 오는 5월14일부터 2023년 3월24일까지다. 만기이자율은 0.5%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3년 4월4일이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