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공항 면세점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300원(1.45%) 오른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호텔신라에 대해 한중간 정치적 리스크 완화 기대로 수익구조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증권사 함승희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아시아 핵심 공항 면세 시장 내 과점적 화장품 향수 리테일러로 부상해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한 협상능력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연결 면세 매출에서 공항 비중은 4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