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힐스테이트’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서 마곡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주거 환경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다. 최저 15층~최고 21층, 40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2198가구(전용면적 59~126㎡)의 대단지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도보 1~4분 거리에 있다. 차량을 이용해 공항로, 강서로, 올림픽대로 등에 진입하기 쉬운 곳에 입지했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다이소, NC백화점, 송화시장, 킴스클럽, 메가박스, 강서미즈메디병원 등이 있다. 마곡 이화의료원은 올해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우장산공원근린공원, 원당공원, 한마음어린이공원, 새말어린이공원 등이 단지와 가까워 산책이나 가벼운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마곡지구의 향상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최대 연구개발(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2019년까지 100여 개 기업이 마곡지구에 입주한다. 예상 종업원 수는 16만5000여 명이다. 인구가 유입되면서 늘어날 주택 수요를 이 단지가 흡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물건은 지난달 8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2월 실거래가 6억9500만~7억1000만원 수준에서 손바뀜한 주택형이다. 전용 59㎡는 7억400만원, 전용 126㎡은 9억2000만~9억4750만원에 지난달 실거래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