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부회장에 김정
삼양그룹은 16일 김정 삼양홀딩스 사장(58·사진)을 삼양패키징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부회장은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고(故) 김연수 창업주의 손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김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남석유화학 부사장과 삼양사 사장을 지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삼양패키징 이사회 의장으로도 선임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