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별 하나 - 도종환(1954~) 입력2018.03.18 18:52 수정2018.03.19 03:32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맑은 날 저녁에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작지만 분명하게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애쓰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사람들과 조금 소원하게 느껴질 때에도 문득 올려다보는 저 별은 언제나 떠나지 않는 별이고, 그래서 위안이 되는 별입니다. 누군가 필요한 순간에 그 옆에 잠시 함께 말없이 있어줄 때, 우리의 존재도 저렇게 반짝, 하고 빛나는 것 같습니다.주민현 < 시인(2017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 >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2 생애 첫 그래미 '올해의 앨범' 賞 받은 비욘세 3 [이 아침의 발레리노] '최초'의 기록들 섭렵한 韓1세대 유학파 무용수…발레리노 이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