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옆 '서강쌍용예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과 서강대교 북단 사이에는 아파트 단지 10여개가 몰려 있다. 이곳을 통과하는 지하철역이 6호선 광흥창역(서강)이다. 이 역(1번 출구)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쌍용건설이 2007년 11월 준공한 ‘서강쌍용예가’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5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 635가구 규모다. 건폐율 25%에 용적률 232%다. 단지와 인접해 서강초등학교가 있다. 주변에 신촌과 홍대가 가깝고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로 가기도 편하다. 마포와 여의도 광화문에 출근하는 직장인이 살기 좋다. 와우산, 홍익대,연세대 서강대 등도 가까운 편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 매매가 9억3000만~9억6000만원, 전용 119㎡는 13억원 매물이 나와 있다. 하지만 최근 실거래가와 차이가 조금 난다. 지난 1월 전용 59㎡ 7억원, 전용 84㎡ 7억8000~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119㎡는 1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발코니 서비스 면적(광폭 발코니)이 넓은 게 장점이다. 또 1층 필로티 공간에 은행 편의점 식당이 있다. 여의도나 신촌으로 버스로 이동하기 편하다. 일부 도로변 단지는 소음이 날 수도 있다. 강변북로를 통해 일산이나 마포로 가기 편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