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롯데, 상반기 신입 인턴 1150명 채용… 20~29일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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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0일부터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입사지원서는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등 6개 분야 37개사에서 800명을 뽑는다. 공채와 별도로 하계 인턴·스펙태클 채용은 5월3일부터 16일까지 지원서를 받으며 모집인원은 350명이다. 롯데는 이로써 올 상반기 신입공채·인턴사원 등 모두 1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 인턴사원 400명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는 그룹공통으로 지원서를 받은 후 내달 19일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롯데인적성검사(L-TAB)은 4월28일 서울과 부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45분까지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과목은 △조직적합도검사(265문항, 40분)△직무적합도검사(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 언어논리(문과)/수리공간(이과) 등 4개 영역 135문항, 125분)다. 이후 각 계열사별 원스톱 면접을 통해 6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상반기 채용부터 인공지능(AI)시스템을 통한 서류전형 검토를 도입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등 6개사에서 시범적용한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AI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조직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활용된다.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기존 서류전형 평가와 병행하고 AI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에 떠도는 자소서를 표절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롯데는 각 계열사별 채용분야와 면접 유형을 채용공고문에 게시해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면접은 계열사별로 ‘원스톱 면접’으로 진행한다. 주된 면접방식은 50분간 역량면접, 프레젠테이션(PT), 그룹토의(GD), 외국어면접, 임원면접 등이다. 롯데호텔은 해외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에세이 평가를 진행하며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은 IT역량평가도 면접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직무에서 영어면접이 필수다. 롯데캐피탈은 외국어논술 시험도 있다. 롯데는 앨탭과 면접전형 탈락자에게는 전형결과를 이메일로 피드백을 해 줄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상품기획(MD)채용에서 MD(패션,식품),경영일반,디지털 등 3개직군으로 세분화해서 뽑는다. 롯데마트는 물류운영, 빅데이터,경영지원 등 3개 직군에서 뽑으며 영어,일본어 능통자는 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 경영지원직무는 노무사, 롯데월드 경영지원직무는 노무사,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 뿐아니라 전역장교, 여군장교, 장애인 특별채용까지 진행한다. 여성인재는 신입공채 인원의 40%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9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20일부터 시작한다. 롯데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참여해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잡까페(Job-Cafe)를 3월 23일 서울 4곳과 부산 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잡카페 사전 예약은 19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강화한다. 오는 20일과 26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온라인 취업까페와 연계한 댓글설명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21~22일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전역장병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23일과 26일에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전역장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국가기여형 인재채용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김진성 인사팀 수석은 “롯데는 모집공고에서부터 직무별 앨탭검사 유형과 회사별 면접유형을 공개해 지원자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AI시스템을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역량있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등 6개 분야 37개사에서 800명을 뽑는다. 공채와 별도로 하계 인턴·스펙태클 채용은 5월3일부터 16일까지 지원서를 받으며 모집인원은 350명이다. 롯데는 이로써 올 상반기 신입공채·인턴사원 등 모두 1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 인턴사원 400명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는 그룹공통으로 지원서를 받은 후 내달 19일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롯데인적성검사(L-TAB)은 4월28일 서울과 부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45분까지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과목은 △조직적합도검사(265문항, 40분)△직무적합도검사(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 언어논리(문과)/수리공간(이과) 등 4개 영역 135문항, 125분)다. 이후 각 계열사별 원스톱 면접을 통해 6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상반기 채용부터 인공지능(AI)시스템을 통한 서류전형 검토를 도입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등 6개사에서 시범적용한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AI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조직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활용된다.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기존 서류전형 평가와 병행하고 AI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에 떠도는 자소서를 표절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롯데는 각 계열사별 채용분야와 면접 유형을 채용공고문에 게시해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면접은 계열사별로 ‘원스톱 면접’으로 진행한다. 주된 면접방식은 50분간 역량면접, 프레젠테이션(PT), 그룹토의(GD), 외국어면접, 임원면접 등이다. 롯데호텔은 해외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에세이 평가를 진행하며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은 IT역량평가도 면접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직무에서 영어면접이 필수다. 롯데캐피탈은 외국어논술 시험도 있다. 롯데는 앨탭과 면접전형 탈락자에게는 전형결과를 이메일로 피드백을 해 줄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상품기획(MD)채용에서 MD(패션,식품),경영일반,디지털 등 3개직군으로 세분화해서 뽑는다. 롯데마트는 물류운영, 빅데이터,경영지원 등 3개 직군에서 뽑으며 영어,일본어 능통자는 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 경영지원직무는 노무사, 롯데월드 경영지원직무는 노무사,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 뿐아니라 전역장교, 여군장교, 장애인 특별채용까지 진행한다. 여성인재는 신입공채 인원의 40%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9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20일부터 시작한다. 롯데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참여해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잡까페(Job-Cafe)를 3월 23일 서울 4곳과 부산 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잡카페 사전 예약은 19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강화한다. 오는 20일과 26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온라인 취업까페와 연계한 댓글설명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21~22일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전역장병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23일과 26일에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전역장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국가기여형 인재채용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김진성 인사팀 수석은 “롯데는 모집공고에서부터 직무별 앨탭검사 유형과 회사별 면접유형을 공개해 지원자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AI시스템을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역량있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