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희는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원희는 “스태프들과 천만 파티를 했다. 제작자분들도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이었다며 “역대 한국 영화 2위라는 걸 했으니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촬영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재판 장면을 10개월 걸쳐 찍었는데 중간에 두 달 정도 안 찍다 이어서 찍어야 했을 때 낯설었다”며 “내 역할은 주로 세트장에서 이뤄져 고생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씨가 많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건 없고 조만간 다른 배우와 함께 촬영한다는 것만 알고 있다”며 “부담스러울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반대로 생각하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라 좋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계는 물론 정계까지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에 지지의 의사를 표하기도. 임원희는 “미투 운동을 통해 누구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더욱 건전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