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제주신화월드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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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복합리조트 업체 제주신화월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장애인고용공단와 제주신화월드는 19일 제주 서광리 제주신화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열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있는 복합휴양리조트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이 회사는 협약에 따라 장애인 고용 인프라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1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설 장애인표준사업장에 채용할 계획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기업이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는 자회사를 세우면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고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과 사업주는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부담금이 부과된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는 회사는 작년 말 기준 LG 삼성 포스코 등 60개사다. 고용 장애인은 총 2791명(중증 장애인 1957명)에 이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장애인고용공단와 제주신화월드는 19일 제주 서광리 제주신화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열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있는 복합휴양리조트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이 회사는 협약에 따라 장애인 고용 인프라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1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설 장애인표준사업장에 채용할 계획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기업이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는 자회사를 세우면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고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과 사업주는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부담금이 부과된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는 회사는 작년 말 기준 LG 삼성 포스코 등 60개사다. 고용 장애인은 총 2791명(중증 장애인 1957명)에 이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