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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입주권 시세는 이달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84㎡ 분양권 매물이 이달 10일 6억1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1월(5억6000만~5억7000만원) 거래가보다 높다. 전용 59㎡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엔 4억7000만원, 지난달에는 4억1467만원에 팔렸으나 이달은 5억1571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각각 분양가보다 1억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현재 전용 84㎡ 매물은 6억3000만~6억5000만원 선에 일선 중개업소에 나와 있다.
단지는 1562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875가구가 일반분양됐다. 16개동,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다. 전용 59~116㎡로 이뤄졌다. A공인 관계자는 “녹지 시설이 풍부해 주거 쾌적성이 좋은 단지임에도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있다”며 “지하철역이 멀고 가까운 고등학교가 적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