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 뜻 살펴보고, 더 나은 정부 만들겠다는 뜻"
문재인표 '정부혁신' 브랜드로 '보다 나은 정부' 확정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 브랜드가 '보다 나은 정부'로 확정됐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롭게 정해진 정부혁신 브랜드인 '보다 나은 정부'는 '보다(see)'와 '더 나은'이라는 2가지 뜻을 지닌 중의어 '보다'를 통해 정부가 국민의 뜻을 언제나 살피고, 보다 더 나은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앞뒤로는 다양한 키워드를 넣거나 바꿔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재인표 '정부혁신' 브랜드로 '보다 나은 정부' 확정
'(어제보다) 더 나은 정부', '보다 나은 (산림청)',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보다 나은 (국민참여)'처럼 자유롭게 바꿔쓸 수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브랜드 위로는 '국민의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이라는 슬로건이 달렸다.

또 '보다 나은 정부'에서 '정부' 오른쪽 상단에 '더'(better)의 의미를 담은 '플러스(+)'를 표기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문재인표 '정부혁신' 브랜드로 '보다 나은 정부' 확정
행안부는 각급 기관에 정부혁신 브랜드를 전파해 인쇄물과 디지털 문서, 전자문서, 오프라인 옥외물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근혜 정부는 정부혁신 브랜드로 공유·개방·소통·협력을 통한 맞춤형 대국민서비스 구현과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부3.0'을 내세운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