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2일 새로 출시한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주가연계증권(ELS)이 모집 5일 만에 한도 100억원어치가 모두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손실 상환 시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상품 구조로 ELS를 선보였다.

리서치센터에서 추천하는 성장성 높은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하고, 조기상환 없이 만기를 6개월로 짧게 설정한 점, 매월 조건 없이 고정 수익을 지급한다는 점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자평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우량 해외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주식지급형 ELS가 파생결합증권 시장에서 기초자산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산배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업계 최초 출시 해외주식지급형 ELS 100억 완판"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