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경남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 공사 수주
중견 건설업체인 한라는 635억원 규모의 경남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해시 삼계동 1147의3 일대 대지 4만83665㎡에 공동주택 5개동 3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모든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합원 293가구를 제외한 10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오는 5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하게 된다.

이 단지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에 있어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25분), 김해시청(30분), 김해공항(40분) 등 부산과 김해 중심생활권으로 오가기 편하다. 58번 도로를 통한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도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1.5㎞내 학교 8곳이 있고 반경 5㎞ 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다. 앞으로 이 지역은 사이언스파크, 서김해일반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다.

한편 한라는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인 사보이투자개발과 서울 송파구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약 555억억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도급계약 체결했다. 방이동 46의 2 일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8~지상 20층에 연면적 2만9282㎡ 규모로 건립된다. 오피스텔 473실(전용면적 18~29㎡)과 근린생활시설(1~3층)로 조성된다.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