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쩐 뚜엉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의 르티빅(Le Thi Bich) 학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왼쪽부터 쩐 뚜엉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의 르티빅(Le Thi Bich) 학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베트남 타이응우엔 기술전문대학과 ‘전기기능인력 양성 교류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민간사절단으로 참여해 베트남 현지를 방문 중이다. 전기협은 국내 전기공사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와 한-베트남간 인력 양성 및 교류를 위해 이 같은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세부내용으로는 △한-베트남간 인력 인프라 구축 협력 △베트남 우수 기능인력을 국내로 유입해 국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국내 연수원에서 베트남 우수인력을 추가 양성하는 ‘윈-윈 전략’ 마련 △실무자급 워킹그룹 운영 등이다.

전기협은 한-베트남 협력기반을 구축 및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기관을 이르면 올해중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