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 "업계 최초로 웹툰 수출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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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웹툰 해외결제액이 업계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6년도 27억원에서 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레진엔터에 따르면 2016년 1월 진출한 미국에서 66억원, 2015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 일본에서 29억원 등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전년(398억원)보다 29% 늘었다. 그러나 영업손실(1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레진엔터 측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작품 프로모션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작가에게 지급된 작품사용료는 모두 249억원으로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지난해 레진코믹스를 통해 1억원 이상을 번 작가는 3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최고는 웹툰 한편으로 한 해 동안 4억8000만원을 받았다. 반면 연재 중인 작가의 47%는 월 판매정산금이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레진엔터에 따르면 2016년 1월 진출한 미국에서 66억원, 2015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 일본에서 29억원 등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전년(398억원)보다 29% 늘었다. 그러나 영업손실(1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레진엔터 측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작품 프로모션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작가에게 지급된 작품사용료는 모두 249억원으로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지난해 레진코믹스를 통해 1억원 이상을 번 작가는 3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최고는 웹툰 한편으로 한 해 동안 4억8000만원을 받았다. 반면 연재 중인 작가의 47%는 월 판매정산금이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