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크렘린 "푸틴, 군비 경쟁 안할 것… 군사비 지출 줄일 계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성장·국민생활수준 향상 등 러시아 국내정책 우선 확인

    최근 4기 도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비 경쟁에 빠져들 뜻이 없으며 군사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자국 관영 RT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4기에서 미국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푸틴 대통령은 대외 정책과 국제관계의 기본 목표는 내부 과제 해결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자신 앞에 놓인 (내부)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구체적 발전 계획도 갖고 있다.

    어떤 과제가 최우선 순위에 있고 어떤 과제가 그다음 순위에 있는지 등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에겐 이 과제 해결을 위한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교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푸틴 대통령이 여러 유럽 국가는 러시아가 유럽의 뗄 수 없는 한 부분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러시아의 참여를 배제하고 번영하고 발전하는 유럽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 러시아의 견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대선 이튿날인 지난 19일 자신의 선거운동본부 공동 의장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우리가 추진할 주요 업무는 내부 현안이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 속도 확보, 경제에 대한 혁신성 부여, 보건·교육·산업 생산 분야 발전 등과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다른 방향의 인프라 구축 등이 그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우선하여 주의를 기울일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력과 안보 확보와 연관된 문제들도 있으며 이것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면서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부 현안"이라고 거듭 밝혔다.

    푸틴은 대선 공약 발표와 마찬가지였던 지난 1일 국정연설에서 "향후 6년 동안 빈곤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1.5배 늘리는 한편, 러시아를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푸틴이 대외 정책 목표를 국내 문제 해결을 위한 유리한 환경 조성에 둘 것이란 크렘린궁의 설명은 그가 4기 통치에서 경제 개혁 등의 국내 정책 추진을 위해 '제2의 냉전' 수준으로 악화한 서방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렘린 "푸틴, 군비 경쟁 안할 것… 군사비 지출 줄일 계획"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리사, 넷플릭스 로코 영화 주연…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다.6일 넷플릭스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리사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장편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작품은 노...

    2. 2

      美 이란 핵협상 재개…이스라엘 전문가 "핵 포기는 양보 아냐"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이란 주변에 대규모 항공모함을 배치하면서 압박을 가해 온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만 무스카트에서 협상이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오만에서 만나자고 한 것은 이...

    3. 3

      엑소 前 멤버 타오, 생리대 팔아 매출 300억원…"본전 회수도 못해"

      그룹 엑소 전 멤버 타오가 생리대 브랜드를 론칭해 3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서 타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한국어로 "생활도 좋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