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교역 3년 내 1000억달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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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쩐다이꽝 주석 회담…6개 분야 경제협력 MOU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발전 비전과 협력 방안을 담은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또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는 데 공감하고 양국 교역 규모(2017년 639억달러)를 2020년까지 1000억달러로 늘려나가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후 양국 정부는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교역 1000억달러 달성 액션플랜, 소재부품산업 협력,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4차 산업혁명 대응 협력, 한·베트남 고용허가제 등 여섯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25년간 비약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양국 간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하노이=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정상회담 후 양국 정부는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교역 1000억달러 달성 액션플랜, 소재부품산업 협력,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4차 산업혁명 대응 협력, 한·베트남 고용허가제 등 여섯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25년간 비약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양국 간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하노이=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