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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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4.7도, 인천 4.3도, 수원 2.8도, 춘천 3.1도, 강릉 9도, 청주 2.9도, 대전 2.2도, 전주 1.7도, 광주 3도, 제주 8.6도, 대구 6.9도, 부산 7.5도, 울산 7.1도, 창원 4.3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밤낮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만 '보통' 수준을 보이고, 수도권을 포함해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에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도 104㎍/㎥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실외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호흡기·심혈관에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 해무(바다안개)는 서해안 지역으로도 유입될 전망이다.

일부 내륙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5시를 기해 충남 서천군과 전남 해남·신안군에 시범 시행 중인 안개주의보를 발령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2.5m로 일겠다.

서해·남해 앞바다와 서해·남해 먼바다의 파도 높이는 각각 0.5∼1m와 0.5∼1.5m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