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은 봄을 맞이해 젊은 국악인들이 주축이 돼 꾸미는 공연 ‘가객(歌客)’과 ‘율객(律客)’을 27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소리, 가곡·가사, 서도소리, 판소리를 부르는 가객과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등을 연주하는 율객이 2주에 한 차례씩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대부분 실력파 젊은 국악인들이 등장한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박환영 부산대 교수, 최종관 전 국립국악원 단원, 한세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출연한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