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신춘문예 당선 '애주가의…' 카카오페이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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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 당선작 ‘애주가의 결심’이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카카오페이지(사진)에 연재된다.
은모든 작가의 ‘애주가의 결심’은 자타공인 애주가들의 ‘본격 음주 힐링기’다. 주인공은 만 스물아홉 살의 신주희. 오너 셰프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전한 푸드 트럭이 실패하자 주희는 새로 시작한 한 해를 먹고, 마시고, 빈둥거리며 ‘탕진’하기로 마음먹는다. 주말 아르바이트로 최소한의 노동만 하고, 한 동네 사는 술친구들과 서울 망원동 일대를 누비며 갖가지 술에 젖어든다. 나무 그늘 아래서 마시는 인디안 페일 에일 맥주, 멜론 위에 듬뿍 끼얹은 허니 위스키,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손끝을 녹이며 마시는 따끈한 청주 등 등장하는 술만 50여 가지다. 은 작가는 “인간에게는 때로는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준 사람들을 돌아보았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모두 46회로 나뉘어 연재된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첫날인 26일에는 32회까지 먼저 공개된다. 둘째 날부터는 하루에 1회씩 추가된다. 1~3회는 무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은모든 작가의 ‘애주가의 결심’은 자타공인 애주가들의 ‘본격 음주 힐링기’다. 주인공은 만 스물아홉 살의 신주희. 오너 셰프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전한 푸드 트럭이 실패하자 주희는 새로 시작한 한 해를 먹고, 마시고, 빈둥거리며 ‘탕진’하기로 마음먹는다. 주말 아르바이트로 최소한의 노동만 하고, 한 동네 사는 술친구들과 서울 망원동 일대를 누비며 갖가지 술에 젖어든다. 나무 그늘 아래서 마시는 인디안 페일 에일 맥주, 멜론 위에 듬뿍 끼얹은 허니 위스키,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손끝을 녹이며 마시는 따끈한 청주 등 등장하는 술만 50여 가지다. 은 작가는 “인간에게는 때로는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준 사람들을 돌아보았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모두 46회로 나뉘어 연재된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첫날인 26일에는 32회까지 먼저 공개된다. 둘째 날부터는 하루에 1회씩 추가된다. 1~3회는 무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