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많이 걸으면 보험료 깎아준다…건강증진형 암보험 출시
AIA생명이 업계 최초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무) Vitality 걸작 암보험'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 Vitality 걸작 암보험은 80세 이후 발생하는 보장절벽 현상을 막기 위해 암뿐만 아니라 특약가입 시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종신까지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 '걷기'를 평가 지표로 삼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IA생명의 마스터플래너를 통해 바이탈리티 액티브(Vitality Active) 회원에 가입하고 바이탈리티 전용 앱을 통해 걸음 수를 측정, 상품 가입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1만 포인트를 달성하면 14회차 이후부터 월보험료(특약보험료 포함)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IA 바이탈리티 액티브 포인트는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만2500보당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설계돼 가입기간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또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 남자 40세, 80세납의 경우 무해지환급형 선택 시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약 28% 할인된다. 무해지 환급형은 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계약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다. 하지만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2종 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무)Vitality 걸작 암보험은 기본적인 보장은 촘촘하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고객의 건강 관리 노력을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업계 최초로 출시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