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경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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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잇몸전문치약 ‘2080 K 진지발리스’가 2013년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80 K 진지발리스는 치약 품목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00일 만에 내부매출 기준 12억원, 120만개 이상이 팔려나가며 다른 생활용품에 비해 약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한지 불과 2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3000만개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닐슨 소매지수 서비스 기준으로 치약 카테고리 내에서 연평균성장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했다.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은 애경중앙연구소가 발명특허를 획득한 '잇몸질환예방 복합조성물질' 처방으로 잇몸질환 핵심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하고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잇몸케어 전문치약이다. 회사 측은 "실제로 치과대학 임상실험 결과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 사용 12주 후부터 구강 내 진지발리스균이 감소했고, 잇몸질환지수가 현격히 감소해 잇몸질환 개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의 또 다른 인기요인은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충치예방에 집중되던 구강관리가 최근에는 건강한 구강관리의 근본인 잇몸관리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2011년 대비 2015년 67.1% 증가했으며, 잇몸질환의 경우 50대의 진료인원이 22.1%로 가장 많았다.

2080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잇몸질환 핵심원인균인 진지발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구강관리가 필수인 유아,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실을 꾸준히 운영하며 잇몸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친 결과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잇몸건강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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