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 공공, 민간 3개 부문 총 10명 수상자 선정
2013년부터 시작해 사회복지사 64명에게 시상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오는 30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세정사회복지사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과 신창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권경동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영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그간 지역 복지 향상에 남다른 공로를 인정받아 온 사회복지사 10명에 대해 각각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은 시설장(1명), 공공(2명), 민간(7명) 이상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영예의수상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관계 전문가 등이 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다.
세정나눔재단,30일 세정사회복지사 대상 시상식
수상자는 시설장부문에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사진)이 확정됐다.공공부문에는 북구청 복지행정과 곽수종 팀장,해운대구청 주민복지과 김경구 팀장이 선정됐다.민간부문에는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 강혜진 실장,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아 팀장,소양무지개동산 김정섭 사무국장,학장종합사회복지관 류승일 부장,기장장애인복지관 민수진 과장,남구노인복지관 이가경 팀장,모라종합사회복지관 이미정 부장이 뽑혔다.

‘세정사회복지사대상’시상식은 세정나눔재단이 힘들고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헌신하는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지금까지 64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순호 이사장은 “타인을 위하여 묵묵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정나눔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이주은 관장은 “사회복지사는 우리사회에서 굉장히 가치있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만큼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복지현장에서 더욱 발로 뛰며, 지역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출범한 세정나눔재단은 장학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