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양공연 강산에·김광민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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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로 예정된 방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가수 강산에와 피아니스트 김광민도 참여한다. 당초 방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싸이는 공연단에서 빠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방북 공연단 규모는 예술인과 기술진, 태권도 시범단을 포함해 모두 190여명이다. 사회자를 북한 공연단의 서울 공연 때 무대에 오른 가수 서현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문체부는 “북측과 아직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곡목도 확정되지 않았다.
방북단 선발대는 오는 29일, 본대는 31일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한다. 이스타항공 여객기 1대, 에어인천 화물기 1대를 이용할 예정이다.
공연은 두차례 한다. 남한 예술단의 단독 무대가 다음달 1일 오후 5시부터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남북합동 공연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시간 동안 한다. 공연실황은 남북이 공동으로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녹화방송할 계획이다. 장비는 조선중앙TV가 제공하고 촬영과 편집은 MBC가 맡는다.
남북 예술단은 합동공연에 앞서 2일 한 차례 합동 리허설을 한다. 이밖에 태권도 시범단은 다음달 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2일 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한다. 방북단은 마지막 공연이 끝나는 3일 밤 여객기와 화물기로 평양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방북 공연단 규모는 예술인과 기술진, 태권도 시범단을 포함해 모두 190여명이다. 사회자를 북한 공연단의 서울 공연 때 무대에 오른 가수 서현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문체부는 “북측과 아직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곡목도 확정되지 않았다.
방북단 선발대는 오는 29일, 본대는 31일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한다. 이스타항공 여객기 1대, 에어인천 화물기 1대를 이용할 예정이다.
공연은 두차례 한다. 남한 예술단의 단독 무대가 다음달 1일 오후 5시부터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남북합동 공연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시간 동안 한다. 공연실황은 남북이 공동으로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녹화방송할 계획이다. 장비는 조선중앙TV가 제공하고 촬영과 편집은 MBC가 맡는다.
남북 예술단은 합동공연에 앞서 2일 한 차례 합동 리허설을 한다. 이밖에 태권도 시범단은 다음달 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2일 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한다. 방북단은 마지막 공연이 끝나는 3일 밤 여객기와 화물기로 평양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