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모바일보증’ 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보증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기간, 보증금 등 계약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HUG는 이를 위해 이날 우리은행과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바일보증 가입은 오는 30일부터 우리은행 위비뱅크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전국의 HUG 지사, 위탁공인중개사 사무소 및 인터넷보증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HUG 누리집(www.khug.or.kr) 및 콜센터(1566-900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대표 상품”이라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