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 네파, '날씬한 핏'에 시선이 꽂혔다… 봄이 된 그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핏스피레이션(Fit+inspiration의 합성어)’이라는 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리는 소비자가 많다. 여성들이 자신의 운동하는 모습이나 운동복을 입은 모습을 찍어 올리거나, 운동용품 사진을 찍어 이런 태그를 달고 올린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여성들이 운동복을 입기 위해 운동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에서 날씬해 보이는 슬림핏이나 화려한 색감의 패셔너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몸매 라인을 잡아주고, 활동성이 뛰어난 기능성 스포츠웨어 시리즈 ‘프리모션 라인’을 출시했다. 네파 프리모션은 탄탄한 보디라인을 강조해 날씬해 보이는 ‘핏’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근육을 잡아줘 착용감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봄 시즌 아웃도어 활동 시 입기 좋은 네파를 대표하는 기능성웨어 시리즈다. 네파 관계자는 “여성용 재킷은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핏으로 인해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일명 ‘보디셰이딩(body shading)’ 효과로 광고모델인 전지현처럼 날씬해 보이는 ‘전지현 재킷’ ‘보디셰이딩 재킷’ 등으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프리모션은 등과 어깨 라인을 잡아줘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스파이럴 라인’과 신체부위별 최적화된 소재로 핏감과 착용감을 높이는 ‘보디매핑’ 기술,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소재와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보디라인에 밀착된 날씬해 보이는 핏과 오키드, 퍼플네이비 등 트렌디한 컬러까지 갖춰 봄철 아웃도어 활동 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재킷과 같이 착장할 수 있는 팬츠 제품도 함께 구성해 전체적인 핏감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주력 제품인 ‘프리모션 스테노 방풍재킷’은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해 활동하기 편하다. 신체 및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해 절개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등과 어깨의 근육을 받쳐주고 몸에 밀착된 핏감을 살려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면서도 활동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운동 시에도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를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색상은 남성용은 포세이돈블루, 블랙, 차콜그레이, 멜란지그레이 네 가지, 여성용은 레드, 블랙, 오키드, 퍼플네이비, 멜란지그레이 다섯 가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프리모션 스테노 팬츠’는 익스트림 절개라인에 톤온톤 배색으로 전체적으로 핏하면서도 슬림한 라인을 연출하는 팬츠다. 무릎 뒤 부위에 메시 소재와 트리코트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과 활동성도 강화했다. 로고 자수와 지퍼풀러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스테노 재킷과 코디해서 입기 좋다. 색상은 남성용은 블랙과 트루네이비 두 가지, 여성용은 블랙, 차콜, 다크네이비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네파는 봄을 맞아 아이들과 나들이 가는 소비자에게 휴대가 간편하면서 실속 있는 기능성을 갖춘 방풍재킷을 추천했다. 네파 키즈는 실용적인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춰 봄 시즌 가볍게 착장하기 좋은 ‘봄나들이 재킷’ 2종을 출시했다.

네파 키즈 봄나들이 재킷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도와주는 실용적인 기능성을 갖춘 실속형 방풍재킷이다. 컬러블록이 돋보이는 ‘제피로스 방풍재킷’과 활동성이 뛰어난 ‘센트로 방풍재킷’ 2종으로 구성됐다.

제피로스 방풍재킷은 알록달록한 방풍재킷이다. 사선 지퍼 디테일로 활동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봄과 어울리도록 화사하게 디자인했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고 통기성을 높여 야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색상은 레몬, 캔디핑크, 레드, 코발트 네 가지로 나왔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센트로 방풍재킷은 실용적으로 디자인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입기 좋다. 메시 소재를 덧대 통풍이 뛰어나다. 양쪽 주머니에 지퍼가 있어 야외 활동 시 물건이 빠지지 않아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착용하기 좋다. 색상은 블랙멜란지, 캔디핑크, 다크민트, 인디고블루 네 가지로 나왔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