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 금강제화, 리갈부터 랜드로버까지 '봄 정기세일'… 20~3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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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세일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은 금강제화는 회사 창립 이후 한국 제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한국인에게 딱 맞는 신발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게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남성·여성구두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캐주얼화 부문에서는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금강제화가 3월29일부터 4월8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한다. 전국 금강제화 및 랜드로바 매장에서 여는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금강제화 남성화의 ‘자존심’인 리갈부터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캐주얼화 전문브랜드 랜드로바, 이탈리아 패션 핸드백 브랜드 브루노말리 등의 제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브랜드 중 금강제화 간판 격인 리갈은 1969년 첫선을 보인 이래 50년 가까이 매년 30만 족 이상 팔려나갔다. 재구매율은 90%가량 된다. 리갈은 재단·제갑할 때부터 숙련된 기능자들이 생산공에게 기술지도를 한다. 제품 조립,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검사도 한다. 제품을 완성한 뒤에는 전수검사로 품질을 지킨다.
금강제화의 리갈은 굿이어웰트(goodyear welt) 제법으로 제작해 중후한 멋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견고하고 안정성이 높아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하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우수해 땀이 잘 차지 않는다. 최근에는 정통 신사화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갈의 고급 브랜드인 헤리티지 리갈은 1999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가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하게 됐다. 국내 제화 브랜드 최초로 정장화 공법 중 가장 우수하다고 꼽히는 굿이어 기술을 도입했다. 헤리티지 리갈 제품군으로는 일반, 세븐, 블랙 라인이 있다. 가격은 40만~50만원대.
최근 금강제화 헤리티지는 남성 클러치백 2종도 출시했다.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해 튼튼하다. 가로 36㎝, 새로 25㎝ 크기로 수납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금강제화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 랜드로바가 내놓은 ‘랜드로바 네이처’도 인기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2014년 처음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다. 올해는 한층 더 품질을 높여 무게는 줄이고 접지력 충격 흡수 등의 기능은 강화했다. 외피에는 유연성이 뛰어난 최고급 이탈리아 소가죽을, 밑창에는 탄력적인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화감과 쿠션감이 좋다. 무게가 200g으로 일반 러닝화보다 가벼워 오래 걸어도 편하다. 가격은 17만8000~19만8000원.
여성용 브랜드도 있다. 금강제화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슈즈와 핸드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브루노말리는 여성 슈즈 신제품으로 세련된 정장 구두와 스니커즈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브루노말리 핸드백은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의 건축양식인 회랑(回廊)에서 모티브를 얻은 육각 펀칭의 ‘포르티코(portico)’를 디자인에 차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브루노말리 대표 제품은 핸드백인 ‘올리바’다. 이탈리아어로 올리브란 뜻이다.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과 토트백, 쇼퍼백, 크로스백으로 나왔다.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방 뒤쪽에는 지퍼 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다. 정장과 캐주얼 의상에 코디할 수 있다. 지퍼에는 태슬로 포인트를 줬다. 가격은 39만8000~49만8000원이다.
세일 기간에는 금강제화가 수입 판매하는 영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운동화 ‘클락스 트라이제닉’이 인기 제품이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마다 발 모양에 맞춰 바닥이 변형돼 착용감이 편하다. 무게도 가벼워 러닝화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의류로는 신사정장 브랜드 ‘비제바노’와 ‘르느와르’가 있다. 특히 르느와르 신사복은 올해 봄·여름 시즌을 맞아 신축성이 뛰어난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정장을 선보였다. 통풍성이 뛰어나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캐주얼 재킷 가격은 10만원대부터며 정장은 78만원이다.
국내 토종 골프 전문 브랜드 슈페리어와 120년 된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 제품도 세일기간 중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최근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남성·여성구두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캐주얼화 부문에서는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금강제화가 3월29일부터 4월8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한다. 전국 금강제화 및 랜드로바 매장에서 여는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금강제화 남성화의 ‘자존심’인 리갈부터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캐주얼화 전문브랜드 랜드로바, 이탈리아 패션 핸드백 브랜드 브루노말리 등의 제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브랜드 중 금강제화 간판 격인 리갈은 1969년 첫선을 보인 이래 50년 가까이 매년 30만 족 이상 팔려나갔다. 재구매율은 90%가량 된다. 리갈은 재단·제갑할 때부터 숙련된 기능자들이 생산공에게 기술지도를 한다. 제품 조립,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검사도 한다. 제품을 완성한 뒤에는 전수검사로 품질을 지킨다.
금강제화의 리갈은 굿이어웰트(goodyear welt) 제법으로 제작해 중후한 멋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견고하고 안정성이 높아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하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우수해 땀이 잘 차지 않는다. 최근에는 정통 신사화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갈의 고급 브랜드인 헤리티지 리갈은 1999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가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하게 됐다. 국내 제화 브랜드 최초로 정장화 공법 중 가장 우수하다고 꼽히는 굿이어 기술을 도입했다. 헤리티지 리갈 제품군으로는 일반, 세븐, 블랙 라인이 있다. 가격은 40만~50만원대.
최근 금강제화 헤리티지는 남성 클러치백 2종도 출시했다.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해 튼튼하다. 가로 36㎝, 새로 25㎝ 크기로 수납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금강제화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 랜드로바가 내놓은 ‘랜드로바 네이처’도 인기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2014년 처음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다. 올해는 한층 더 품질을 높여 무게는 줄이고 접지력 충격 흡수 등의 기능은 강화했다. 외피에는 유연성이 뛰어난 최고급 이탈리아 소가죽을, 밑창에는 탄력적인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화감과 쿠션감이 좋다. 무게가 200g으로 일반 러닝화보다 가벼워 오래 걸어도 편하다. 가격은 17만8000~19만8000원.
여성용 브랜드도 있다. 금강제화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슈즈와 핸드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브루노말리는 여성 슈즈 신제품으로 세련된 정장 구두와 스니커즈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브루노말리 핸드백은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의 건축양식인 회랑(回廊)에서 모티브를 얻은 육각 펀칭의 ‘포르티코(portico)’를 디자인에 차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브루노말리 대표 제품은 핸드백인 ‘올리바’다. 이탈리아어로 올리브란 뜻이다.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과 토트백, 쇼퍼백, 크로스백으로 나왔다.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방 뒤쪽에는 지퍼 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다. 정장과 캐주얼 의상에 코디할 수 있다. 지퍼에는 태슬로 포인트를 줬다. 가격은 39만8000~49만8000원이다.
세일 기간에는 금강제화가 수입 판매하는 영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운동화 ‘클락스 트라이제닉’이 인기 제품이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마다 발 모양에 맞춰 바닥이 변형돼 착용감이 편하다. 무게도 가벼워 러닝화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의류로는 신사정장 브랜드 ‘비제바노’와 ‘르느와르’가 있다. 특히 르느와르 신사복은 올해 봄·여름 시즌을 맞아 신축성이 뛰어난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정장을 선보였다. 통풍성이 뛰어나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캐주얼 재킷 가격은 10만원대부터며 정장은 78만원이다.
국내 토종 골프 전문 브랜드 슈페리어와 120년 된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 제품도 세일기간 중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