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는 창원1공장에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창원공장에 공작기계의 상태 및 가동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공작기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HW-MMS Edge)과 공장 내 다양한 기계에 인터넷을 연결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HW-MMS IoT)을 적용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20년까지 창원1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완전히 변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도입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무인가공 시스템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시스템 도입에 맞춰 공작기계 품질 확보와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