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재선임…"반도체 질적 변화 리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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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재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2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 7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성욱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말 교체 가능성도 나왔지만,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면서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박 부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SK하이닉스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난해 연결기준 30조1000억원의 매출액과 1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박 부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며 "성능·고용량의 서버 D램 제품 공급을 확대했고 차세대 10나노급 제품 양산준비와 HBM(고대역폭메모리)2 제품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낸드는 3D 제품 전환을 가속화해 솔루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였고 72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선두 업체와의 기술격차를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 신규 M15 공장 건설과 중국 우시 공장 확장을 동시 진행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차세대 시장과 제품 사업특성을 이해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변화까지도 이끌어가는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만의 차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박성욱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송호근 서울대 교수 등 신임 사외이사 3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부여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 부회장은 지난해 말 교체 가능성도 나왔지만,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면서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박 부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SK하이닉스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난해 연결기준 30조1000억원의 매출액과 1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박 부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며 "성능·고용량의 서버 D램 제품 공급을 확대했고 차세대 10나노급 제품 양산준비와 HBM(고대역폭메모리)2 제품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낸드는 3D 제품 전환을 가속화해 솔루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였고 72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선두 업체와의 기술격차를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 신규 M15 공장 건설과 중국 우시 공장 확장을 동시 진행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차세대 시장과 제품 사업특성을 이해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변화까지도 이끌어가는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만의 차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박성욱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송호근 서울대 교수 등 신임 사외이사 3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부여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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