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직판 패션쇼핑몰 거래액, 카페24 플랫폼 비중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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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는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한 일본 해외직판 쇼핑몰 중 패션 분야 거래액이 402억원으로 대일(對日) 온라인 패션 직접판매시장의 44.4%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상품 부문의 일본 해외직접판매액은 전년 대비 13.26% 증가한 9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패션 관련 일본 해외직판 쇼핑몰의 거래액은 56.42%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했다.
카페24 플랫폼에서 발생한 일본 패션 해외직판 거래액은 2015년 127억원에서 지난해 402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1%에서 2016년 32.2%, 2017년 44.4%으로 연평균 10%포인트씩 상승했다.
한국 패션 쇼핑몰 거래액 증가는 일본 내 K패션 인기 상승,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카페24가 일본 온라인 쇼핑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을 제공했다는 점 역시 유효했다고 자평했다.
카페24 관계자는 "현재 통계청이 집계하고 있는 해외직접판매 규모는 온라인 면세점이 포함돼 있다"며 "온라인 면세점을 제외한 기준의 해외직접판매 시장에서 전문쇼핑몰들의 영향력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상품 부문의 일본 해외직접판매액은 전년 대비 13.26% 증가한 9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패션 관련 일본 해외직판 쇼핑몰의 거래액은 56.42%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했다.
카페24 플랫폼에서 발생한 일본 패션 해외직판 거래액은 2015년 127억원에서 지난해 402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1%에서 2016년 32.2%, 2017년 44.4%으로 연평균 10%포인트씩 상승했다.
한국 패션 쇼핑몰 거래액 증가는 일본 내 K패션 인기 상승,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카페24가 일본 온라인 쇼핑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을 제공했다는 점 역시 유효했다고 자평했다.
카페24 관계자는 "현재 통계청이 집계하고 있는 해외직접판매 규모는 온라인 면세점이 포함돼 있다"며 "온라인 면세점을 제외한 기준의 해외직접판매 시장에서 전문쇼핑몰들의 영향력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