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8일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 보고 및 지시 시간을 사후 조작했다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사실로 드러난 '박근혜 청와대'의 보고 조작에 국민은 경악한다"고 성토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그동안의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300여명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는 동안 박근혜 청와대는 훗날 책임이 거론될 것만을 염려해 보고 시간과 대통령의 훈령까지도 불법으로 변경하는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였다"며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
왜 그렇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려 했는지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수사 결과에서 또다시 최순실의 이름을 보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분노가 치민다"며 "결국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가 아니라 '최순실-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고 조작과 훈령 불법 변경의 모든 관련자에게는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시 국가와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았고, 국가는 단 한 명의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것이다.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라고 몰아붙였다.
김 대변인은 "지금 자유한국당이 공천하려고 하는 KBS 길환영 전 사장과 MBC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망을 철저히 무시했고,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분열시키고 갈등의 소재로 삼아 2차, 3차 피해를 안긴 인물"이라며 "이들은 전략공천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를 능멸하는 행위"라며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올해 한국의 군사력 순위가 3년 연속 세계 5위로 평가됐다. 북한은 31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27일 뉴스1은 최근 미국의 군사력 조사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145개국의 군사력을 평가한 '2026 군사력 랭킹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GFP는 2005년부터 병력, 육·해·공군력과 국방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군사력 평가지수를 매겨 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642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군사력을 의미한다.한국의 군사력 순위는 2011년 7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들었고, 2020년 6위로 올라선 뒤 2024년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북한의 군사력 평가지수는 0.5933으로 3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005년 첫 조사에서 8위였지만 이후로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에는 2024년 36위, 지난해 34위, 올해 31위로 상승세다.미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07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0.0791), 중국(0.0919), 인도(0.1346) 등이 한국을 앞섰고, 한국 다음으로는 프랑스(0.1798), 일본(0.1876), 영국(0.1881)이 뒤를 이었다.군사력 상위 5개국 중 핵무기가 없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한 가운데 GFP는 핵무기 등 비대칭 전력은 평가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전력 비교는 전투기, 전차 등 주요 무기의 보유 수량을 기준으로 한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27일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행위에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다.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직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국가안보실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상황을 분석하고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동시에 관계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이행하라고 지시했다.국가안보실은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과 우리의 조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후 3시 50분께 북한 평양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미사일은 약 35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