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제 우리의 중요한 안보 관계에 대해 집중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양국은 이날 FTA 개정협상 합의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에서 한국을 면제하기로 한 사실을 공동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철강 관세부과 대상에서 면제받는 대신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에 대한 쿼터를 수용했다. 2015~2017년 대미 평균 수출량인 383만t의 70%인 270만t으로 정해졌다.
한미 양국은 화물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완전 철폐하기로 한 시한을 2021년에서 2041년으로 20년 연장했다.
아울러 현재는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준수한 경우 한국 안전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간주해 제작사별로 연간 2만5000대 수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 규모가 5만대까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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